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익명성 암호화폐 지갑 앱 와사비 월렛(Wasabi Wallet) 관련 프라이버시 문제가 제기됐다. 이와 관련해 와사비 월렛 경쟁업체 '사무라이 월렛(Samourai Wallet)'은 "와사비 월렛의 믹싱(mixing) 방식인 코인조인(CoinJoin)은 프라이버시를 보장하지 못한다. 해당 방식으로 10 BTC를 전송했을 때 매우 쉽게 추적할 수 있었다. 이는 더 작은 UTXOS(미지출 트랜잭션 아웃풋)와 함께 섞여있을 때 더욱 쉽게 추적할 수 있었다. 나아가 와사비 월렛의 출력은 등록 순으로 배열되기 때문에 더 쉽게 추측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디어는 한 익명의 제보자를 인용해 "와사비의 믹싱 방식의 경우 일반적으로 이전 거래의 30%-60%가 섞여 있어 익명성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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