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에 따르면, 미국 지방법원이 텔레그램 토큰 '그램(Grams)'의 상표권 분쟁에서 텔레그램의 손을 들어줬다. 미디어에 따르면 텔레그램 토큰 그램의 출시를 앞두고 블록체인 스타트업 란타(Lantah)가 'Grams'라는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신청했고, 텔레그램은 법원에 'GRAM' 상표 사용을 금지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재판부는 란타가 상표권을 침해했다고 판단, 텔레그램 손을 들어줬다. 란타는 해당 판결이 재량권 남용이라고 주장, 항소했지만 항소심에서 재판부는 "텔레그램은 앞서 ICO(암호화폐공개)를 위해 공개한 문서에서 'Grams 구매 계약서'라고 명시했다. 텔레그램은 Grams 토큰 판매를 위해 다수 미디어에 해당 자료를 이미 제공했다"고 설명하며 란타가 제기한 항소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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