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간 대체불가토큰(NFT) 구매자 수가 전주 대비 40%가량 증가했다.
NFT 데이터 제공 플랫폼 크립토슬램에 따르면 28일 기준 NFT 주간 구매자 수는 전주 대비 38.65% 늘어난 약 47만명으로 집계됐다.
NFT 주간 판매량은 전주 대비 약 16% 감소한 9010만 달러(한화 약 1193억원)를 기록했다. 거래 건수도 총 228만건으로 전주 대비 31% 줄었다.
블록체인 전반에서 NFT 판매량 감소세가 나타났다.
블록체인별 NFT 판매량을 보면 이더리움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15% 줄어든 5517만 달러(한화 약 729억원)로, 시장의 61%를 차지했다. 주간 구매자 수는 9만6302명으로 27% 증가했다.
2위 솔라나의 NFT 판매량은 전주 대비 16% 감소한 820만 달러(한화 약 108억원)를 기록했다. 구매자 수는 3만5911명으로 47% 늘어났다.
폴리곤, 미토스 체인, 이뮤터블엑스도 각각 28%, 10%, 20%의 판매량 감소를 겪었다. 이뮤터블엑스를 제외한 두 블록체인은 40%에 가까운 구매자 증가를 경험했다.
주간 가장 많이 팔린 NFT 컬렉션은 이더리움 기반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이다. 전주 대비 86% 증가한 1009만 달러(한화 약 133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2위는 미토스 기반 디마켓으로, 지난주 대비 11% 줄어든 556만 달러(한화 약 73억원)를 기록했다. 3위는 이더리움 기반 소레어로, 336만 달러(한화 약 44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더리움 NFT가 2주 연속 최고가 판매 기록 10위권을 장악했다.
1위 NFT는 지루한원숭이요트클럽(BAYC) #7485는 17만2920 달러(한화 약 2억2849만원)에 거래됐다.
댑레이더에 따르면 거래량 기준 한 주간 상위 NFT 마켓플레이스 순위는 블러, 오픈씨, 이뮤터블엑스 순이다.
블러는 전주 대비 47% 감소한 4024만 달러(한화 약 531억원)의 거래량을 기록했다. 오픈씨는 1758만 달러(한화 약 232억원)로 거래량이 30% 줄었다.
NFT 평균 가격의 경우 블러가 19% 하락한 1940 달러(한화 약 256만원), 오픈씨는 5% 내린 113.75 달러(한화 약 15만원)를 기록했다.
주간 거래자 수는 블러가 19% 감소한 1만1450명, 오픈씨는 12% 줄어든 6만6710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