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고객의 생생한 의견을 상품과 서비스에 신속하게 반영하기 위해 고객자문단 '쏠메이트'(SOL-MATE) 4기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쏠메이트는 신한금융그룹 진옥동 회장이 은행장 재임시절인 지난해 2월, '고객중심' 경영을 위해 신설됐으며 단순 의견제안을 넘어 상품·서비스 제작 프로젝트, 설문조사 등에 직접 참여해 고객 관점에서 은행 업무를 점검하고 개선하는 자문단이다.
올해 상반기 활동한 쏠메이트 3기는 총 2603건 의견을 제안했으며 신한은행은 다양한 개선안을 반영했다.
이번 쏠메이트 4기는 다양한 실무부서와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해 디지털, 투자상품, 퇴직연금, 외환 등의 상품·서비스 개선에 힘을 보태고 다양한 영역에서 협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쏠메이트 4기는 참여 연령대를 확대해 10대부터 60대까지 총 50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신한은행 쏠(SOL)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17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신한은행은 쏠메이트 4기 고객을 대상으로 쏠메이트 선정시 3천 포인트, 우수의견 선정 시 5만 포인트, 프로젝트 참여 시 10만 포인트, 최우수 의견 고객에게 100만 포인트 등 마이신한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 의견 제안은 물론 상품 서비스 제작에 고객이 직접 참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 쏠메이트의 네 번째 모집에 많은 고객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상시 소통하면서 쏠메이트의 고객 경험을 바탕으로 상품과 서비스를 발전시켜 고객의 삶에 녹아드는 에브리웨어 뱅크(Everywhere Bank)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디지털화로 서비스를 개선하는 동시에 영업현장에서 고객의 목소리를 공유하면서 고객중심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난 7월 신한은행 창립 41주년 기념식에서 정상혁 은행장도 "은행 내 모든 프로세스를 '고객'을 기준으로 공고히 해 ‘고객 가치’를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