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암호화폐 사업 총괄 데이비드 마커스 칼리브라 CEO가 1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리고 있는 리브라 청문회에서 "리브라 정식 출시 전 미국 및 세계 각국 규제 당국과 충분히 협의할 것"이라며 미국 규제 당국이 결제 분야에서 리브라의 놀라운 잠재력을 봐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상원 은행위원회 의장 마이크 크라포(Mike Crapo)가 "왜 스위스에 칼리브라를 세웠나? 미국이 리브라 프로젝트를 주도해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질문하자 데이비드 마커스는 "제네바에 본사를 설립한 것은 세계무역기구와 국제청산은행의 본부가 그곳에 있기 때문"이라며 "칼리브라는 앞서 미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반(FinCEN)에 등록을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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