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RA, 오는 13일(화) 국내 첫 밋업 개최…”친환경 분야에 블록체인 활용 논의”

"기후 변화·친환경 에너지, 이런 분야에도 과연 블록체인 적용이 가능할까요?"

블록체인 기술을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 이용 가능하도록 개발하는 NERA가 오는 13일(화) 국내 밋업을 개최한다.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디캠프 6층에서 진행된다.

UN은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를 통해 기후 변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대처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주요 과제로 삼을 만큼 환경 문제를 중요한 문제로 다루고 있다.

그러나 기업 입장에서는 친환경 정책에 참여하는 것에 대한 경제적 이익을 기대할 수 없고, 투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동안 외면 받아왔다. 또한 개인 참여도 각자의 도덕성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관련 시민단체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참여가 저조했다.

NERA는 이러한 환경 문제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각 기업의 책임과 투명성을 보장하는 새로운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개인 및 기업의 친환경 활동에 대한 보상을 암호화폐로 제공함으로써 자유로운 경쟁을 통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 밋업에서는 블록체인 기술이 환경 문제에 어떠한 실질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지 공유할 전망이다. 연사로는 에너지와 IT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지고 있는 Andy Tan이 참여한다. 주제 발표 후에는 Q&A와 네트워킹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Q&A 세션에 한해서만 통역이 제공된다. 등록은 링크(http://bit.ly/NERA_KRmeetup)를 통해서 하면 된다.

도요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