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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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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inness 기자

2019.07.16 (화)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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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전문가, 美 재무장관 발언 관련 의견 종합]

스티브 므누신(Steve Mnuchin) 미국 재무장관의 발언에 대한 업계 전문가들이 자신의 생각을 내비쳤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미국 정부가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안토니 팜플리아노(Anthony Pompliano) 모건 크릭 디지털 에셋(Morgan Creek Digital Assets) 창업자는 "미국 정부는 규정을 준수하기만 한다면 비트코인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 Global Advisors)의 설립자 톰 리(Tom Lee)는 "미국 정부는 공평한 규정을 마련하기 원하지만 현재로서는 추가 조치를 취할 의사가 없는 것 같다"며 "BTC의 상승은 시장이 이미 현존하는 규정에 만족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반에크(VanEck) 디지털 자산 전략 총괄 가버 거박스(Gabor Gurbacs)는 "비트코인에 대한 스티브 므누신의 인식은 매우 공정하다"고 전했다. 이더리움 관련 정보 포털 이더리움허브(ETHHUB)의 창업자인 에릭 코너(Eric Conner)는 "미국 정부는 암호화폐를 금지하려는 것이 아니라 단지 암호화폐가 현존하는 법을 따르기를 원할 뿐"이라고 말했다.

[中 금융당국, 은행·보험사 업무에 블록체인 적극 도입 지시]

중국 유력 경제 미디어 중국증권(中国证券)에 따르면 중국은행보험감독위원회(은보감회)가 최근 현지 대형 은행 및 보험사에 블록체인 등 기술을 적극 도입하라고 지시했다. 관련 문건에 따르면 당국은 현지 금융 업체들에 자금 조달, 결산, 재무 관리 등을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을 주문했으며, 동시에 블록체인, 사물인터넷 등 기술을 적극 사용할 것을 지시했다. 이를 통해 거래 진위 여부 검증, 심사, 신용 평가 등의 효율을 높혀야 한다는 것이다. 은보감회는 16일(현지 시간) 이같은 내용이 담긴 '중국 은보감회 판공청 공급 라인 금융서비스 제공 관련 지도 의견' 문서를 관련 부처 및 현지 업체에 하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미디어 "바이낸스, 한국 시장 진출 초읽기"]

블록체인 미디어 코인데스크코리아가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정식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16일 보도했다. 동시에 원화 기반의 스테이블 코인 출시 가능성도 점쳐진다고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바이낸스(Binance LLC, 이하 바이낸스LLC)’라는 상호의 기업이 지난 5월16일 국내에 법인 설립 등기를 마쳤다. 등기에 따르면 바이낸스LLC의 이사는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비엑스비(BXB Inc.) 공동대표인 강지호(34)씨다. 강 대표의 링크드인 사이트를 보면, 그는 SK플래닛과 쿠팡 등을 거쳐 2016년 O2O 서비스 플랫폼 숨고를 창업했으며 지난해 비엑스비를 창업했다. 강 대표는 15일 미디어와의 통화에서, 바이낸스LLC의 설립 사실을 바이낸스 측도 알고 있으며, 이달 안에는 진출 여부에 대한 확답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미디어는 "바이낸스가 비엑스비와 손잡고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前 미국 대통령 후보 "화폐 경쟁 필요...암호화폐 찬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미국 12선 하원의원이자 대통령 후보였던 론 폴(Ron Paul)이 15일(현지 시간) CNBC에 출연해 "법정통화를 비롯해 모든 화폐는 경쟁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국 정부는 경쟁에 대해 관대하지 않다. 법정통화인 달러와 경쟁하기 위해 헌법을 사용하는 것에도 인색한 대응을 보인다"며 "달러화가 영원히 지금의 위치를 유지할 수는 없다. 어떤 법정통화도 영원하지 못하며 결국 자멸한다. 오늘날 세계는 법정통화에 지배되는 세상으로, 모두 전통 종이화폐를 기반으로 유통된다. 그것은 달러가 기축통화로써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들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암호화폐를 지지하지만 최소한의 규제는 있어야 한다. 폰지 사기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리치몬드힐 시, BTC 통한 재산세 납부 허용 가능성]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더블록(The Block)이 "캐나다 리치몬드 힐 시가 BTC를 통한 재산세 납부를 허용할 예정"이라고 16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리치몬드 힐 시는 이를 위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겸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 업체 코인베리와 제휴 관계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이 최종적으로 성사되면 리치몬드 힐 시에 거주하고 있는 20만 주민은 시정부 공식 웹사이트 내에서 BTC를 통한 재산세 납부가 가능해진다. 이와 관련해 조 디 파올라 리치몬드 힐 부시장은 "우리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디지털 통화 결제 옵션에 대한 수요가 향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비트포인트 '공식' 해킹 피해액, 30.2억 엔 규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일본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포인트 재팬이 16일 도쿄에서 해킹 피해 관련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비트포인트 측이 공개한 상세 자료에 따르면, 이번 해킹으로 발생한 암호화폐 도난 피해는 약 30억 2,000만 엔 규모로 추산된다. 그중 1225 BTC(당시 시세 기준 약 15.3억 엔), 1985 BCH(당시 시세 기준 약 7,000만 엔), 1169 ETH(당시 시세 기준 약 3.3억 엔), 5108 LTC(당시 시세 기준 약 5,000만 엔), 2,810만 6343 XRP(당시 시세 기준 약 10.2억 엔)이 포함됐다. 앞서 지난 11일(현지 시간) 비트포인트 재팬은 해킹 공격으로 인해 약 35억 엔 규모의 암호화폐 자산이 도난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리플 CEO "암호화폐, 법정통화 대체 불가...트럼프·므누신 발언 동의"]

16일(현지시간) 브래드 갈링하우스(Brad Garlinghouse) 리플 CEO가 본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최근 스티븐 므누신 미국 재무부 장관의 청문회 및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트윗 발언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암호화폐가 법정통화를 대체할 수 없을 것이라는 관점에 동의한다. 암호화폐가 미국 달러와 G20 국가의 법정화폐를 방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그는 므누신 재무부 장관의 발언을 인용 "암호화폐 산업을 가볍게 여기서는 안된다. 암호화폐 산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규제 당국과 정책에 협력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나아가 그는 "리브라의 백서를 읽고 난 후 기타 금융 기관들과 같은 기준의 규제를 준수해야 한다는 것을 확신했다.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리플은 이미 수조 달러 규모의 거래를 규제를 준수하며 처리하고 있다. 만약 암호화폐 산업의 발전을 바란다면 전통 금융 시스템과의 협력은 필수"라고 덧붙였다.

Provided by 코인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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