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이 블록체인 기반 무역금융 네트워크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1일(현지시간) 현지 업계에 따르면, 일본 최대 은행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이 최근 디지털 신용장 관리를 위해 구축된 블록체인 기반 무역금융 네트워크 '컨투어'(Contour)에 합류했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해당 네트워크의 20번째 은행 회원사이자 8번째 중요 기관 회원사로 분류됐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은 컨투어 네트워크 합류가 전략적 성장과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디지털화를 추진 중인 그룹의 지속적인 노력의 일환이라는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프로그맷 코인은 MUFJ 산하 스테이블코인 플랫폼으로 MUFJ 신탁은행을 중심으로 개발을 진행해왔다. 데이터체인은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스타트업이며, 토키 역시 블록체인 개발사다.
토키는 퍼블릭 블록체인 간 크로스체인 거래를 가능하게 만드는 '크로스체인 브릿지'를 개발중으로 2023년 내 론칭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두 기업은 고효율 유동성 구조를 강점으로 내세워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엔화 연동 스테이블 코인이 멀티 체인으로 운용될 예정인만큼 크로스체인 거래가 가능한 인프라 구축이 목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미쓰비시UFJ금융그룹은 블록체인 상호운용성 스타트업 데이터체인(Datachain)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스테이블 코인 발행을 위해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앞서 양사는 엔화 연동 스테이블코인 상호작용 기술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