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체인 플랫폼 하바는 파트너사인 아이콘(ICON)에서 진행하는 xCall 인센티브 테스트넷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1일 밝혔다.
xCall은 ICON에서 제공하는 범용 크로스 체인 메시지 서비스로, 모든 스마트 계약 환경 간의 상호 운용성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xCall을 통해 탈중앙화앱(디앱, DApps)은 체인 간 자산 전송뿐만 아니라 일반 메시지를 호출하고 받을 수 있게 되며, 해당 기능은 DApps의 크로스 체인 능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xCall 인센티브 테스트넷 프로그램은 바이낸스 스마트 체인(BSC), 이더리움(Ethereum), 하바(HAVAH)를 포함한 xCall 통합 체인의 개발자들이 ICON의 새로운 크로스체인 메시지 서비스를 테스트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도전 과제의 우승자들은 ICON 네트워크의 ICX 코인으로 총 20만 달러 상당의 상금을 받게 된다.
하바는 xCall 프로그램에서 두 가지 특정 도전과제에 대해 기존 아이콘(ICX) 보상에 더한 추가 보상을 제공한다. 크로스 체인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와 DApp 개발이며, xCall을 사용하여 하바 네트워크에 연결된 마켓플레이스를 만드는 우승자는 도전과제에 대한 보상으로 4만 ICX와 4만 HVH를, 하바 네트워크와 연결된 DApps를 만드는 우승자는 보상으로 3만 ICX와 3만 HVH를 받게 된다.
또한 하바와 연결하라는 도전과제가 아니더라도, 크로스 체인 기능을 활용해 개발한 마켓플레이스와 DApps를 하바 네트워크와 연결을 하면 ICX 기본 보상과 더불어 2만 또는 1만5000 HVH를 추가 지급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올 9월 11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하며 2주 동안의 심사를 진행한다. 우승자들은 심사기간 후 아이콘 커뮤니티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xCall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곽창원 하바 최고기술책임자(CTO)는 "xCall은 신뢰하는 중간자(TTP)가 필요 없는 크로스 체인 기술인 BTP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안전한 기술이다. 하바 미터 또한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더욱 안전한 인터체인 자산 브릿지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하바는 이번 xCall 인센티브 테스트넷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차세대 인터체인 NFT 플랫폼으로 한 걸음 더 도약하게 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