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가 700만 고객을 넘어섰다. 고객의 니즈에 집중하며 선보인, 고객 중심형 혜택이 규모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원동력이 됐다.
고객들은 연 2% 금리(세전) 혜택을 제공하는 토스뱅크통장, 대출한도 조회부터 대출 실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며 토스뱅크의 실질 고객이 됐다. 7초에 1명, 새로운 고객들이 토스뱅크를 찾은 셈이다.
1일 토스뱅크에 따르면, 회사는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새로운 미션으로 선언하며, 고객의 생애와 함께하는 은행으로 거듭날 것임을 밝혔다.
◇ 일 평균 1만1000만명 신규고객…지난해 상반기 대비 2배
토스뱅크는 7월 말 기준 누적 가입 고객이 총 700만 명에 달한다고 1일 밝혔다. 2021년 말 125만 명의 고객과 함께했던 토스뱅크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360만 명의 고객을 모았다. 이로부터 1년 만에 2배 가까이 고객이 늘며, 일평균 1만1000만명이 새로이 고객이 됐다.
토스뱅크는 전 연령대 고객이 고르게 이용하는 은행으로 성장하며, 모든 연령대의 고객에게 혜택을 전했다.
20대가 26%로 가장 많았지만, 30대(23%) 40대(23%) 50대 이상(22%)이 근소한 차이를 유지했다. 10대의 경우 6%로 가장 적었는데, 이는 은행 가입 고객 연령이 만 17세 이상으로 제한된 데 따른다.
또한 토스뱅크 고객 대다수는 토스뱅크를 '온전히' 사용하고 있었다. 토스뱅크를 실사용하는 고객은 약 10명 중 8명(76%)에 달했다. 토스뱅크통장 고객은 1인당 평균 274만 원을 맡기고 사용했다.
,지금 이자 받기',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 등 기존 관습에서 벗어난, 고객 중심적의 혁신 서비스가 두터운 고객층 형성에 기여했다. 지금 이자 받기는 373만 명의 고객이 총 2억4000만 회를 이용할 만큼 국민 금융 서비스로 거듭나며, 다른 은행으로 확산됐다. 예치 즉시 이자를 먼저 지급하는 먼저 이자 받는 정기예금은 4개월 만에 3조5000억원을 넘어섰다.
고객 10명 중 7명 이상(71.4%)은 직관적인 캐시백 혜택을 담은 '토스뱅크 체크카드'를 사용했다. 고객의 자산까지 생각한 ‘목돈 굴리기’는 높은 금리와 안정성을 모두 잡은 채권을 소개하며 누적 판매액 2조5000억원에 달했다.
◇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새로운 미션 선언
토스뱅크는 출범 만 2년을 앞두고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제공한다’를 새로운 기업 미션으로 선언했다.
토스뱅크는 올해 초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상황과 소비자의 요구에 발 맞춰 은행이 추구해나가야 할 가치와 방향성을 담은 새로운 미션 수립 작업에 착수했다.
5개월 간 국내외 혁신 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크하고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탄생한 이번 미션엔 기존의 관습화된 은행 경험을 고객 중심의 완전히 새롭게 대체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토스뱅크가 정의하는 '새로운 은행 경험'은 스마트폰이나 자동차 내비게이션과 같이 그것이 없던 시절을 상상하기 힘들 만큼 우리 삶에 깊숙이 스며들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혁신 상품 및 서비스와 같은 개념이다.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대신 '새롭게 시장을 창출' ▲고객의 인지를 높이는 데서 나아가 '고객의 삶을 바꾸고' ▲우수한 상품 대신 '한 번 쓰면 포기할 수 없는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왜 이자는 한 달에 한번만 받아야 하지?'라는 누구도 하지 않았던 물음에서 출발해 이제는 전 은행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 이자 받기 서비스를 만든 것과 같이, 토스뱅크는 향후 한번 경험하면 '이전으로 돌아가기 힘든' 상품과 서비스로 보답할 것을 다짐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혜택을 드리겠다는 일념으로 이어온 도전이 700만 고객들의 발걸음으로 인정받았다고 생각한다"며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새로운 은행 경험을 새로운 미션으로 고객의 모든 삶에 녹아드는 은행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