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미국 12선 하원의원이자 대통령 후보였던 론 폴(Ron Paul)이 15일(현지 시간) CNBC에 출연해 "법정통화를 비롯해 모든 화폐는 경쟁이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나는 암호화폐 및 블록체인 기술에 찬성하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국 정부는 경쟁에 대해 관대하지 않다. 법정통화인 달러와 경쟁하기 위해 헌법을 사용하는 것에도 인색한 대응을 보인다"며 "달러화가 영원히 지금의 위치를 유지할 수는 없다. 어떤 법정통화도 영원하지 못하며 결국 자멸한다. 오늘날 세계는 법정통화에 지배되는 세상으로, 모두 전통 종이화폐를 기반으로 유통된다. 그것은 달러가 기축통화로써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는 이유들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또 그는 "암호화폐를 지지하지만 최소한의 규제는 있어야 한다. 폰지 사기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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