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현지 시간) 중국 유명 경제학자 샤오레이(肖磊)가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날 암호화폐 시장 내 스테이블코인 중 가장 높은 시총을 점유하고 있는 테더(USDT, 시총 8위)는 미국의 규제 시스템에 굴복하지 않으면 사라질 운명에 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미국은 전 세계 금융계에서 달러의 패권을 지키기 위해 전쟁을 불사한다. 최근 뉴욕 검찰총장실이 테더 및 비트파이넥스의 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는 USDT를 단숨에 벼랑 끝으로 내몰지 않은 것으로 비춰질 수 있지만, 이는 미국식 경쟁상대 때리기의 통상적인 방법이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령이 페이스북에 대한 규제 강화를 외친 이유도, 페북의 리브라는 미국 달러화 시스템의 '노예'가 돼야한다는 의미다. USDT가 미국 규제 정책에 굴복하지 않고 계속 맞서려한다면 그 결과는 매우 처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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