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디아스포라 세계연대가 미국 뉴욕에서 링컨센터가 한국 문화를 주제로 마련한 '코리안 아츠 위크' 프로그램 기간에 뉴욕에서 'K-디아스포라 아트 전시 및 패널 토크(Everyone Knows: K-Diaspora Art Exhibition & Panel Talk)'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K-디아스포라 아트 전시 및 패널 토크'는 'Invisible Connection'이라는 주제로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가 주최하고 모모보드가 주관해 진행되며 이달 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LUME 스튜디오(393 브로드웨이)에서 개최된다.
행사명인 "Everyone Knows"는 이제 K-컬쳐는 누구에게 설명하지 않아도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가 되어 한국인뿐 아니라 글로벌 시민들 모두가 알고 있는 중요한 문화 키워드가 되고 있다는 취지이며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는 한국계 재외동포뿐 아니라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모든 세계시민들이 연대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만들고자 하는 철학을 바탕으로 시작됐다.
'K-디아스포라 아트 전시 및 패널 토크'는 패널 토크, 미디어 아트 전시, 커뮤니티 프로모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고도원 공동대표가 참여해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소개 발표와 세계 최초로 오프라인 대체불가토큰(NFT) 아트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슈퍼치프(Superchief)와 NFT 마켓플레이스로 유명한 메이커스플레이스 외에도 다양한 한국디지털 아트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패널 토크에서는 미디어 아티스트와 K-디아스포라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한국 문화의 의미와 영향력에 대해 깊이 있는 토론과 인사이트를 교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K-디아스포라와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과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행사를 주최하는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는 750만 K-디아스포라와 한국을 사랑하는 세계시민을 상호 연결하고 변혁적이고 통합적인 경험을 창출하고 공유해 세상에 이로운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노력하는 비영리 단체다. 고도원 아침편지문화재단 이사장, 김종기 푸른나무재단 명예이사장, 김주영 다옴홀딩스 회장, 양향자 국회의원, 최진영 코리아헤럴드 사장 등 5인 공동대표로 운영되고 있다.
고도원 K-디아스포라 세계연대 공동대표는 "이제 'K'는 문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세계인이 사랑하는 브랜드"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K-컬쳐'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이러한 변화의 현장에 실존하고 있는 K-디아스포라 개인은 물론, 기업, 커뮤니티 들과 만나 현지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미국이 K-디아스포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행사는 주요 파트너사인 크리에이티브 에이(Creative A)와 후원사인 카페 봄봄, 링크룩스, H-마트, 메이커스플레이스 등의 적극적인 후원으로 성사됐다.
한국문화에 관심있는 사람은 참가 신청서만 작성하면 누구나 무료로 참석 가능하며 자세한 정보와 소식은 공식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