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리브라에 대한 부정적 입장을 밝힌 가운데, 페이스북 대변인이 이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그는 공개적 담론이 필요한 문제와 관련해 페이스북은 미연준 정책과 속도를 맞춰나갈 것이며 앞서 나가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페이스북 블록체인 사업 총괄 데이비드 마커스(David Marcus) 또한 최근 한 미디어와의 인터뷰에서 “페이스북은 관리감독 기관, 중앙은행, 입법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12일(현지시간) 오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비트코인이 불법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비(非) 화폐라며, 페이스북의 암호화폐 프로젝트 리브라 또한 신뢰성이 약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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