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 증시가 4일 독립기념일 기념으로 휴장한 가운데 주요 지수들은 약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미국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한 날로 올해로 247년째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 따르면, 선물지수들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S&P500지수는 0.05% 내린 4490.00, 다우지수는 0.10% 내린 3만4602.00 달러(한화 약 3891만원)선으로 나타났다.
한편, 테슬라는 전날 7% 이상 오르며 장을 마감했다. 5일 나스닥이 개장하면 이같은 상승세를 이어갈지, 상승분을 일부 반납할지 관심이 몰리고 있다.
이밖의 이슈로는 이번 주 발표 예정인 고용 보고서와 제조업 지표 등이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혼조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0.21%)과 이러디움(-0.82%)은 각각 전거래일 대비 소폭 내려 3만951 달러(한화 약 4014만원), 1954 달러(한화 약 253만원)대에 거래중이다.
BNB(-2.08%)와 카르다노(-0.17%), 라이트코인(-2.20%), 폴카닷(-0.54%) 등도 소폭 내렸다. 반면 XRP(0.46%)와 도지코인(3.16%), 솔라나(2.80%) 등은 강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은 비트코인 강세장이 임박했다는 전망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비트파이넥스 거래소는 주간 분석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다음 강세장이 임박했을 수 있다"며 홀더들의 매도 징후가 없고, 대부분의 비트코인 미실현 순손익 지표가 수익권에 위치하고 있는 점 등을 근거로 꼽았다.
윌리엄 클레멘테 유명 온체인 애널리스트 역시 같은 의견을 밝혔으며, 비트코인의 상승 여력과 중앙화 거래소 내 유동성 감소 등도 이같은 낙관적 전망을 뒷받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