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횡보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28일 오전 11시 20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49% 상승한 3만527 달러(한화 약 3972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0.50% 오른 1872.25 달러(한화 약 24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큰 변동 없이 거래되는 모습이다. BNB 0.22%▼ XRP 0.37%▲ 카르다노(ADA) 0.43%▼ 도지코인(DOGE) 0.15%▲ 트론(TRX) 0.04%▼ 솔라나(SOL) 0.38%▲의 움직임을 보였다.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6.02% 상승한 7.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1808달러(한화 약 1536조원)를 기록했다.
에드워드 모야 오안다 수석 시장 분석가는 "최근 나온 미국 경제 지표는 아직 경제가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고, 피델리티가 비트코인 현물 ETF 대열에 동참하면서 비트코인 모멘텀이 그대로 유지됐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 대기업 중 하나가 올 여름 비트코인 현물 ETF 허가를 받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작용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안다 수석 분석가는 "3만4000 달러 수준에서 초기 저항이 발생할 것이며 비트코인 ETF 승인이 나올 경우 기관 모멘텀으로 4만 달러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블랙록 ETF가 반려되고 그레이스케일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의 소송에서 패배하면 랠리가 일시 중단될 수 있지만, 결국 ETF가 성사될 것이라는 낙관론은 여전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8일 기준 59.06을 기록하며 '탐욕' 단계로 진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