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핀테크협회장이 다른 국가들은 개인 투자자의 가상자산 투자를 제한하려고 하지만 홍콩은 이와 반대로 가고 있다며, 미래에 홍콩이 '가상자산 허브' 역할을 맡게될 것임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말했다.
19일(현지시간) 홍콩핀테크협회장 닐 탄은 현지 인터뷰에서 "미래에 홍콩이 '가상자산 허브'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암호화폐 기업들은 미국의 까다로운 규제를 피해 크립토 친화적 국가를 물색하고 있다"면서 "그 중에서도 탄탄한 자본시장을 보유하면서 중국의 관문 역할을 맡고 있는 홍콩이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홍콩은 그야말로 국경을 넘나들며 암호화폐 비즈니스를 펼칠 수 있는 모래판(규제 샌드박스)이나 다름없다"고 강조했다.
탄 협회장은 "이제 우리의 경쟁국은 두바이와 싱가포르 정도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