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표 벤처투자사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가 영국 런던에 첫 해외 지사를 출범한다고 밝힌 가운데, 영국 총리가 환영의 입장을 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12일(현지시간) 리시 수낙 총리가 미국 대표 벤처투자사 a16z가 영국 런던에 첫 해외 지사를 출범한 것을 두고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영국 총리실은 "우리는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웹3 혁신을 수용해야 한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라며 "웹3 스타트업이 영국에서 뿌리를 내리고 경제를 성장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같은 맥락에서 a16z가 영국에 해외 지사를 설립한 것은 환영할 만한 일이라는게 총리실 측 입장이다.
영국 총리의 입장 발표 전 a16z는 영국 런던에 첫 해외 지사를 출범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a16z은 "스타트업은 개방적인 환경과 동시에 사기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는 명확한 규제 체제를 갖춘 지역에서만 성공할 수 있다. 영국은 그러한 체제를 갖춘 국가"라며 지사 설립 이유를 밝혔다.
a16z 측은 "탈중앙화를 촉진하는 규제 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라며 "영국 정책 입안자와 규제 당국은 블록체인과 디지털 자산 규제에 맞춤형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