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유민주당(자민당)이 올해 들어 열 두번째 인공지능(AI) 정 관련 회의(PT)를 개최했다.
이번 주제는 「민간에서의 생성AI 이용·활용」으로 베인앤컴퍼니가 프레젠테이션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키히사 시오자키 자민당 의원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AI에 관심이 있지만, 도입을 주저하거나 시간이 걸리는 민간기업 경영진의 고민을 어떻게 극복할지 함께 고민했다"며 "많은 유익한 시사점을 얻었고, 자료에 대해서도 추후에 공개 예정"이라고 밝혔다.
베인엔컴퍼니는 컨설팅 기업으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전력 컨설팅 파트너이기도 하다.
일본은 연휴를 제외하고 평균 주 1회씩 AI 관련 회의를 개최해오고 있다. 앞서 제 10회차 당시에는 프로젝트팀과 DeepL의 프레젠테이션 자료, G7 디지털 대신 회의 자료 등을 공개한 바 있다.
해당 회의 시간을 통해 일본은 국내외 AI 정책 현황을 조사하는 것부터 신시대 전략, 규제 방향, 거버넌스, 데이터 자원, 진하 방향 등을 세분화시켜 논의하고 있다. 참석자는 도쿄대, 게이오대 교수, 법조인, 업계 임원들 및 자민당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업계 임원들은 주차별로 바뀐다.
지난 4월 샘 알트만 오픈AI 최고경영자(CEO) 방일 이후 정책 논의에 속도를 붙이는 모습이다.
한편 샘 알트맨은 오는 9일 한국 방문이 예정됐다.
중소벤처기업부의 초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이영 장관 주도 하에 대담, 국내 스타트업과의 간담회 시간 등이 마련된다. 희망자들에 한해 좌담회도 열리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