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마이데이터 신용관리 서비스에 '신용관리 리포트', 'DSR 계산기'를 신설했다고 30일 밝혔다.
KB마이데이터 서비스는 여러 기관에 흩어진 자신의 거래정보를 KB스타뱅킹으로 모아 한눈에 분석·관리할 수 있는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다.
신설된 신용관리 리포트·DSR 계산기 서비스도 KB마이데이터 가입 후 KB스타뱅킹에서 이용 가능하다.
신용관리 리포트는 고객의 신용평점과 마이데이터로 수집된 보유대출 건수, 대출금액, 평균 금리, 보유카드 수 등의 신용거래 현황을 분석해 소득 대비 적정 대출 비용(원리금)을 진단 및 관리해주는 서비스다.
DSR 계산기는 대출이 필요한 고객에게 마이데이터를 통해 파악된 현재 고객의 대출 정보를 바탕으로 고객별 DSR 수치를 계산해 잔여 DSR 범위 내의 예상 대출한도를 알려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신용과 대출 관리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유용한 서비스 구현을 위해 본 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ㆍ비금융 니즈를 가진 고객을 위해 마이데이터 기반의 개인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해 10월 은행권 최초로 KCB와 NICE, 두 개의 신용정보를 모두 확인 가능한 '듀얼 CB 신용관리 서비스'를 시행했다. 이에 더해 지난달 마이데이터로 수집된 소비·지출데이터를 분석하여 여행, 식비 등 고객 관심 분야의 이용내역을 관리 할 수 있는 '마이 로그' 서비스를 오픈했다.
또한 이달 말 나의 소비데이터와 마이데이터 고객의 평균 소비 데이터를 비교해 나의 소비 순위를 확인할 수 있는 '나의 순위는?' 서비스도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