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공동 창업자 잭 도시가 비트코인 개발 지원을 위해 1000만 달러(한화약 132억원)을 기부했다.
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잭 도시가 비트코인 개발 지원을 위해 비영리단체 오픈샛(OpenSats)에 1000만 달러(약 132억 원)를 기부했다.
잭 도시는 "이중 500만 달러는 노스트(Nostr, 비트코인 보상 기능 '잽스'를 도입한 탈중앙화 소셜 네트워크 프로토콜) 개발에 대한 기부금"이라고 설명했다.
오픈샛은 비트코인 개발을 위해 오픈소스 프로젝트 등에 자금을 지원하는 단체다.
앞서 미국 싱크탱크 비트코인 정책 연구소(Bitcoin Policy Institute) 등에 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한편, 잭 도시는 미국 스퀘어의 최고 경영자로, 트위터 공동 창업자였다. 그는 2008년 MIT 기술 평가 전문지인 TR35에서 세계 최고의 발명가 35인 중 한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그는 지난 2019년, "궁극적으로 비트코인이 시장을 지배할 것이며, 비트코인에만 투자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Maximalist)로서의 입장을 밝혀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