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간) 전 셀시우스 최고경영자(CEO) 알렉스 마신스키가 "셀시우스의 가상자산 상품은 증권이나 상품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마신스키 CEO는 최근 뉴욕주 검찰총장실이 법원에 제출한 고소장에 대해 '증권사기' 혐의를 전면적으로 부인하며 답했다. 그는 "레티아 제임스 뉴욕주 검찰총장은 최근 한 유튜브 방송에서 셀시우스와 나에 대한 근거없는 주장을 퍼트렸다"며 "셀시우스의 붕괴는 나를 포함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테라-루나 사태에 기인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셀시우스 네트워크의 자산을 두고는 경매가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인베이스와 제미니 등 미국 주요 거래소들이 셀시우스 경매에 입찰한 상태다. 업계는 이번 경매를 셀시우스 고객들의 자금 회수를 위한 중요한 단계로 보고 있다.
한편, 셀시우스는 지난해 파산한 암호화폐 대출 플랫폼으로 지난해 7월 연방파산법 11장에 따라 파산을 선언한 바 있다. 연방파산법 11장에 따라 파산절차가 진행될 경우 기업은 사업을 운영하면서 채무를 이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