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블리시가 홍콩의 엘뱅크(LBank)에 이어 튀르키예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티알(CoinTR)에 뉴스(NEWS)토큰이 상장됐다고 28일 밝혔다. 5월 11일 16시부터 거래가 가능하다.
코인티알은 2022년 설립, 튀르키예의 최대 도시인 이스탄불 마슬락에 본사를 둔 암호화폐 거래소다. 현재 310만명 이상의 글로벌 회원을 보유하고 일거래 규모는 5.6억 달러(원화 약 7,500억원, 2013.4.27. 기준)이며, 코인마켓캡(CoinMarketCap) 기준 26위권의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퍼블리시는 2018년 설립된 테크 미디어 기업으로 블록체인 기반 기술 및 서비스를 통해 미디어와 독자의 관계를 재구축하고, 독자(이용자)와 매체, 기자, 광고주 등이 함께 건강하고 지속적 발전을 이루는 퍼블리시 프로토콜 생태계 구축 및 확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퍼블리시 뉴스토큰은 퍼블리시 프로토콜 생태계에 활용되는 유틸리티 토큰으로, 현재 퍼블리시링크(위젯), 분산신원증명(DID), 대체불가토큰(NFT) 등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통해 유통되고 있다. 또 퍼블리시링크를 적용한 언론사를 직접 방문해 기사를 읽고, 공유하면 뉴스토큰을 보상하는 리드투언(R&E) 서비스를 제공한다.
권성민 퍼블리시 대표는 "각 나라 언론사들과 독자 네트워크 및 현지화(localization) 기반을 구축함으로써 퍼블리시 프로토콜 생태계 글로벌 확장의 계기로 삼겠다"며, 해외 거래소 상장의 의미를 밝히면서 "언제나 퍼블리시는 올바른 방향을 향해 정직하게 뚜벅뚜벅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근 권 대표는 한국기자협회가 주최하는 '2023 세계기자대회(World Journalists Conference)' 스페셜 세션에서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국기자협회 DID 기자증을 시연했다.
한편, 퍼블리시는 훈민정음 해례본 및 손흥민 NFT 등 주요 NFT프로젝트에 참여했고, 한국기자협회 및 한국인터넷신문협회의 DID기자증 개발 및 운영 등 저널리즘 영역에서 다양한 블록체인 기술 및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