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경기 성남시 KT 분당본사타워에서 '병원 디지털 전환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KT 강남서부광역본부 주최로 이날 개최한 세미나에는 서울, 경기 등 수도권 지역 중대형 병원 원장 및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상무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KT 인공지능(AI)·디지털전환(DX)부문, 엔터프라이즈(Enterprise)부문 등 관련 부서 실무자가 '병원 디지털 전환 트렌드 및 전망’과 'AI/DX 서비스 및 병원 업무 활용 사례'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날 KT가 병원 고객을 위해 선보인 AI·DX 서비스는 병원 임직원간 자유로운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엠디콜'(H-Talk), 관제 및 실시간 장비 모니터링이 가능한 '매니지드 온'(Managed On), AI가 결합된 스마트한 컨택센터를 제공하는 'AICC', 병원 공기 청정 및 살균을 동시 처리하는 'AI 방역로봇', 쾌적하고 안전한 실내공기 관리를 위한 '지니 에어'(Genie Air), 고객 편의 제공 및 병원 내 감염병 예방을 위한 '개인용 병상TV', 수술실 내 불법행위 예방 및 개선을 위한 '메디아이즈'(CCTV) 등 7개다.
성원제 KT 강남법인고객본부장 상무는 "병원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는 7개 AI·DX 서비스를 엄선해 병원 관계자를 대상으로 소개했다"며 "KT는 디지털 전환을 통해 병원이 환자·직원의 만족도를 향상하고 업무 효율을 증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세미장에서 AI 방역로봇 시연 행사를 병행했다. 플라즈마 및 자외선 파장(UVC) 살균과 공기청정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KT AI 방역로봇은 자율주행, 무선 자동충전 등 최첨단 기술을 활용해 세미나장 곳곳을 방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