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프로젝트'와 '투자자' 간 소통을 위해 비대면으로 마련한 온라인 행사에 총 6000여명이 모였다. 이에 업비트는 오는 25일까지 4000명에게 경품을 지급하는 런투언(L2E) 이벤트를 이어간다.
업비트는 지난 20일 메타버스 플랫폼 '세컨블록'에서 개최한 '제2회 아마 두 페스티벌'(AMA DU Festival, 이하 AMA)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마스크네트워크와 함께 한 이번 AMA에는 2156명이 몰렸다.
AMA DU는 '무엇이든 물어본다'(Ask Me Anything)와 '두나무'(DU)의 약자로, 업비트 이용자와 디지털 자산 개발사(프로젝트) 간 소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8월, 아발란체와 첫 AMA를 개최한 업비트는 마스크네트워크와 두 번째 AMA를 열었다.
약 1시간 동안 이어진 이번 행사에는 데릭 람 마스크네트워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직접 참여, 프로젝트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참가자는 마스크네트워크의 경쟁력과 사업 계획 등을 문의하며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데릭 람 마스크네트워크 CFO는 "많은 투자자가 마스크네트워크에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한국 투자자와 지속 소통할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업비트와 마스크네트워크는 프로젝트를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L2E 이벤트를 오는 25일 자정까지 운영한다. 참가 희망자는 세컨블록 내 마련된 '마스크네트워크 L2E 블록'에 방문하면 된다. 현재 누적 4053명이 블록을 찾았다.
마스크네트워크는 L2E 블록 내 퀴즈, 스탬프, 럭키드로우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총 4000명에게 소정의 마스크네크워크 토큰을 지급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업비트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비트 관계자는 "업비트 이용자가 프로젝트와의 소통을 통해 궁금한 점을 해소할 수 있도록 AMA 및 L2E 이벤트를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MA DU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스크네트워크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상에서 암호화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프로토콜이다. 마스크네트워크는 웹3로 넘어가는 과도기에서 교각 역할을 하고 있으며, 개인 간(P2P) 전송 및 탈중앙화 지갑의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