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블록체인, '핀시아'로 리브랜딩...링크 코인 이름도 바꾼다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의 블록체인 부문인 '라인 블록체인' 이름이 '핀시아'로 바뀐다.

20일 네이버의 일본 관계사 라인의 블록체인 부문인 라인 블록체인은 공식 미디엄을 통해 핀시아(Finschia)로 리브랜딩 한다고 밝혔다.

이에 관련 라인 블록체인 측은 "웹3 생태계 선도 목표에 따라 핀시아로의 리브랜딩을 결정했다. 링크(LN) 코인명도 핀시아(FNSA)로 변경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다만 코인명 변경은 다프네 메인넷과 핀시아 메인넷 통합이 완료된 후 2분기에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라인 블록체인은 글로벌 웹3 확장을 위해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 비영린 법인 '핀시아 재단'을 설립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라인은 2018년부터 자체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해 가상자산 링크를 발행하고, 가상자산 거래소, 가상자산 월렛, 대체불가토큰(NFT) 마켓플레이스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블록체인 생태계를 구축해왔다.

라인은 지난해 말 신규 블록체인 메인넷 핀시아를 출시하면서, 견고한 블록체인 생태계로 거듭나겠다고 발표했다.

나무의 이름에서 유래를 딴 핀시아는 블록체인 생태계와 함께 성장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핀시아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가치를 생산하고, 거래하고,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웹3(Web3)를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난해 말 고영수 라인 넥스트 대표는 핀시아 출시를 발표하며 "새로운 블록체인 생태계를 발판 삼아 가상자산 링크를 기반으로 라인 토큰 이코노미를 더욱 확대해 나가길 기대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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