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블럭스가 빗썸의 지갑서비스인 ‘부리또 월렛’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하이블럭스는 현재 운영중인 소셜미디어 콜렉팅 플랫폼 하블(HABL) 외 멀티체인 지원이 가능한 웹3.0(Web3.0) 기반의 탈중앙화 서비스인 HABL3.0을 출시함으로써 기존 클레이튼(Klaytn) 메인넷에만 의존하던 생태계에서 바이낸스(BNB) 체인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확장성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부리또 월렛은 현재 비트코인, 이더리움, 바이낸스 등 7개 주요 메인넷 코인과 1300여종 이상의 토큰 및 대체불가토큰(NFT)을 지원하고 있다. 쉽고 편한 웹3.0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준비중이며, 이번 달 말에는 자체 NFT인 마이스퀘어(My Square)를 민팅 예정에 두고 있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쉽 체결로 상호 블록체인 유저 생태계를 활용해 서비스 사용을 촉진하고 온체인 기반 활동을 구축해 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이블럭스 관계자는 "멀티체인 지원을 통해 국내 가상자산 프로젝트의 해외 진출의 포문을 열고 소셜기능을 통해 커뮤니티를 형성해 세계시장에서의 경쟁력 갖추게 하는 것이 HABL 3.0의 비전이다"라며 "멀티체인을 지원하면서도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갖춘 지갑 부리또 월렛과의 협업이 기대되는 이유"라고 말했다.
한편, 웹3.0 기반 HABL3.0 서비스는 올해 3분기 내 베타 서비스를 제공을 목표로 구축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