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시가 정부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현지시간) 상하이시 관계자 공식 채널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통해 국가 행정 부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해, 안전하고 믿을 수 있는 고효율 플랫폼 서비스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상하이시의 블록체인 기술 도입을 검토 중인 분야는 납세 서비스, 시장 모니터링, 민생 서비스, 재정 부문 등이 언급됐다.
앞서 베이징시 정부는 국가 블록체인 혁신센터 유치를 추진했다.
베이징시 발표한 2023년 시정부 중점 업무 리스트 발표에 따르면 “데이터 중심 최적화 향상과 컴퓨팅 센터 배치를 강화한다”며 “블록체인 선진 컴퓨팅 플랫폼 및 인공지능 공공 컴퓨팅 플랫폼 구축을 가속화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체인메이커(베이징시 정부 주도 블록체인, 长安链) 보급과 국가 블록체인 기술혁신센터 유치를 촉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