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은행사박물관이 봄방학을 맞은 초등학교 3학년에서 6학년 학생들이 온라인 메타버스 공간인 젭(ZEP)에서 금융·역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렛츠고! 은행탐험!'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은 2004년 개관 이후부터 사회공헌활동으로 유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춘 금융과 금융역사에 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은행사박물관 온라인 전시실에서는 은행 역사와 관련된 전시품과 우리나라 은행의 태동기부터 현재 모습에 이르는 변천사를 두루 살펴볼 수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렛츠고! 은행탐험!은 ZEP에 구현된 은행 영업점과 박물관 전시실에서 어린이들이 퀴즈를 풀어나가는 활동을 통해 금융 상식 및 은행 업무와 역사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본 교육프로그램은 오는 14일까지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받아 2월 중 총 3회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 진행은 참가자들에게 개별 안내된 인터넷 주소로 ZEP에 접속하면 진행자의 안내에 따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기존의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게임처럼 재미있게 금융교육을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은 새로운 교육프로그램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경제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게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