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신문에 따르면 북한의 해커들이 탈취한 암포화폐 액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유엔(UN)의 보고서를 입수해 보도했다. 유엔은 기밀보고서에서 지난해 북한의 해커들이 외국의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체의 네트워크를 표적으로 삼아 암호화폐를 훔쳤다고 밝혔다. 북한이 훔친 암호화폐는 6억3000만달러(7900억원)으로 역대 최대에 이른다고 로이터는 분석했다. 유엔 보고서는 "최근 몇 달간 암호화폐의 달러 가치 변동이 이러한 추정치에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높지만, 둘 다 2022년이 북한이 암호화폐 탈취에 기록적인 해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해커들이 사용하는 기술이 더 정교해져 도난당한 자금을 추적하는 것이 더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글자크기
가
가
가
가
UN, 지난해 북한 암호화폐 탈취 7900억원 '사상 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