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국내 미디어 이데일리가 빗썸 운영사인 비티씨코리아닷컴과 업계 관계자를 인용, 빗썸 측은 보유한 이오스로 블록프로듀서(BP) 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한국은 이오스 총 발행량의 약 10%를 보유하고 있으며, 빗썸은 한국에서 가장 많은 이오스를 보유하고 있어 투표 참여시 생태계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빗썸은 자체 보유분으로 투표에 참여할 계획이며, 향후 투표에 참여를 원하는 빗썸 회원들에게도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특히 빗썸은 한국 BP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한국 기반 프록시(Proxy)를 선정해 투표권을 위임하는 방식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빗썸 관계자는 “이오스는 확장성이 뛰어나 많은 디앱(DApp·블록체인 기반 응용 서비스)을 보유하고 있으며, 실용적인 플랫폼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오스 등 우수한 플랫폼들을 지원해 국내외 블록체인 산업 발전과 건전한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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