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부채한도 도달과 관련한 비상조치가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는 호재라는 전망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암호화폐 업계에 따르면, 미국 부채한도 도달과 관련한 비상조치가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에는 호재라고 전망했다.
실제 미국 총부채는 이날 정부 부채 한도인 31조3810억 달러(한화 약 3경8598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도 도달 후에는 한도 이상의 신규 차입을 피하기 위한 미 재무부의 비상조치가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현지 노엘 애치슨 크립토이즈매크로나우 뉴스레터 저자는 "미 재무부의 비상조치로 잠재적으로 발행될 수 있는 새로운 부채(채권)에 대한 제한이 분명 적용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는 미국 국채 공급량을 감소시킬 것이므로 채권 가격은 상승하고 수익률은 낮아질 것리아는게 노엘 측 주장이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낮다는 것은 통화환경이 더 완화된다는 것을 의미해 위험자산에 좋다"고 진단했다.
시장에선 2020년 초부터 주식, 암호화폐 등 위험자산은 미국 국채 수익률과 반대 방향으로 움직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