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의원이 자국 내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혜택이 축소 될 것이라고 전망해 관련 업계가 이를 주목하고 있다.
13일(현지시간) 짐 하임스 미국 코네티컷 하원의원이 "FTX 사태 영향으로 암호화폐 업계에 대한 미국 의회의 혜택이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샘 뱅크먼-프리드가 정치 후원에 큰 돈을 쓰면서 의원들이 암호화폐 업계에 덜 회의적이었던 건 분명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향후 의회는 향후 스테이블코인 규제 프레임워크를 구현할 것이며, 암호화폐 거래소 등록 의무화 법안이 나올 수도 있다는게 그의 주장이다.
같은 날 차기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이 암호화폐 규제·입법을 위한 위원회 구축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패트릭 맥헨리 차기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위원장은 "점점 더 요동치는 암호화폐 산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에게는 명확한 규정을 제공하고 금융기술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된 지역사회를 위한 정책을 수립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자산 등급에 대한 감독 및 정책을 구축해야 한다는게 차기 위원장 측 입장이다.
위원장은 디지털달러의 실행 가능성을 연구한 프렌츠 힐 하원의원이 맡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