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ETH) 기반 탈중앙화 금융(DeFi, 디파이) 프로토콜 와이언 파이낸스(YFI)가 사용자 자체 제작한 커브 기반(CRV)의 다양한 투자 전략을 통해 디파이 수익을 얻는 암호화폐 예치 풀(Vault, 볼트)을 지원할 전망이다.
10일(현지시간) 디파이 프로토콜 와이언 파이낸스에 따르면, 최근 사용자가 직접 제작한 커브 기반 볼트를 지원한다.
와이언 파이낸스는 볼트 운영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고 볼트 수익의 10%를 수수료로 청구한다.
현재까지 와이언 파이낸스 사용자는 와이언의 개발자나 파트너가 구축한 볼트만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해당 기능을 통해 사용자는 자신만의 투자 전략을 수립하고 와이언 플랫폼에서 이를 다른 사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한편, 지난 2021년 12월 와이언 파이낸스는 바이백 프로그램 일환으로 공개시장에서 7752만6343 달러(한화 약 93억5524만원) 상당 YFI를 매입한 바 있다. 평균 2만6651 달러(한화 약 3312만원)에 총 공급량의 0.77%에 해당하는 282.4 YFI를 매입했다.
이에 전월, 전년 대비 바이백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와이언 트레저리는 현재 4500만 달러(한화 약 559억3500만 원) 상당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