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소폭 상승하고 있다.
토큰포스트 마켓에 따르면, 3일 오전 8시 15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63% 상승한 1만6717 달러(한화 약 210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전날 대비 1.25% 오른 1216.25달러(한화 약 15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XRP(XRP) 3.12%▲ 도지코인(DOGE) 2.13%▲ 카르다노(ADA) 2.09%▲ 폴리곤(MATIC) 3.36%▲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보다 8.45% 상승한 21.93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8073억 달러(한화 약 1018조원)를 기록했다.
사진= 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경기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확산하며 시장이 살아나는 모습이다. 뉴욕증시는 휴장했지만 유럽 주요 증시는 1%대 상승했다.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약 44만2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암호화폐 전문 애널리스트 겸 유튜버 인베스트앤서(InvestAnswers)가 "영원히 하락하는 것은 없다. 올 하반기부터 비트코인이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물론 반드시 하반기부터 비트코인 강세장이 연출된다는 보장은 없다. 지난해 비트코인은 최악의 한 해를 보냈고, 비트코인 가격은 형편없이 떨어졌다. 하지만, 누군가는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매집했고 공급량 중 거래소 보유 비중은 줄어들고 있다. 또 모든 기술 지표가 바닥을 암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더리움(ETH)의 경우 3월 상하이 하드포크 후 스테이킹 물량의 출금이 활성화되면 결과적으로 상승 압력이 발생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단기적으로 스테이킹 물량이 풀리며 약간의 매도압력은 생길 수 있지만, 5%의 연금리는 매력적이며 이에 ETH 스테이킹을 선택하는 기관들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일 기준 45.66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