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터키) 중앙은행이 내년에도 디지털 리라(CBDC) 테스트를 계속해 진행할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튀르키예가 행정서비스 시스템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현지시간) 튀르키예가 온라인 민원 행정서비스 시스템(e-Devlet) 로그인에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를 도입한다.
푸아트 옥타이 튀르키예 부통령은 디지털 튀르키예 2023 행사에서 "시민들은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ID를 사용해 전자지갑 애플리케이션에 액세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튀르키예 중앙은행이 1단계 연구의 일환으로 디지털 리라(CBDC) 네트워크에서 첫 결제를 성공적으로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튀르키예 중앙은행은 "2023년 1분기에도 제한된 폐쇄 회로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디지털 리라 협업 플랫폼을 확장해 파일럿 연구를 공개하고 은행 및 금융기술 기업을 선택할 것"이라고 전했다.
디지털 리라의 경제 및 법적 프레임워크, 기술적 요구사항에 대한 연구가 2023년 우선순위가 될 예정이라는게 중앙은행 측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