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널리스트가 자국 내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바이낸스 코인(BNB) 상장을 기피한다고 주장해 관련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국 다수의 암호화폐 애널리스트들은 미국 현지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BNB 상장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 "규제당국이 BNB를 증권으로 간주할 수 있다는 리스크 탓"이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현지 관계자는 "복수의 애널리스트들은 바이낸스의 거래소 토큰 BNB와 FTX의 거래소 토큰 FTT는 유사점이 존재한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두 토큰은 대다수 미국 거래소에서 거래되지 않는다.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캐롤라인 엘리슨 알라메다리서치 최고경영자(CEO)와 게리 왕 FTX 공동 창업자를 기소하며 소장에서 FTX의 FTT 토큰은 증권에 해당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규제 측면의 리스크 때문에 현지 거래소들은 BNB 상장을 꺼리고 있다는게 현지 애널리스트들의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