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암호화폐 업계 행동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16일(현지시간) 재무부 산하 금융안정위원회(FSOC) 회의에 참석, 금융 시스템에 대한 리스크 보고서에서 암호화폐를 핵심 우선순위 중 하나로 다뤘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세계가 심각한 경제적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우리는 최근 몇달을 포함해 지난 1년 동안 암호화폐 시스템에서 발생한 상당한 충격과 변동성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암호화폐 시장의 난기류는 행동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는 게리 겐슬러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 및 로스틴 베넘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위원장도 참석했다.
최근 사태에 대한 이들의 발언은 비공개됐다.
앞서 지난 11월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암호화폐 규제를 시행해야 하는 필요성을 시사했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FTX 사태는 우리가 암호화폐 규제를 시행해야 하는 필요성을 시사한다"고 말했다.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지속적으로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필요성을 촉구하며 관련 업계에 경고를 해왔다. 지난 3월 재닛 옐런은 암호화폐도 러시아 제재 대상에 포함 된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현지 브리핑을 통해 암호화폐 단속이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