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디지털이 파산한 셀시우스로부터 셀프 커스터디 플랫폼 GK8 인수 경매 낙찰을 받은 가운데, 미국 파산법원 판사가 갤럭시 디지털의 GK8 인수와 관련해 추가 서류를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현지시간) 미국 파산법원 판사가 갤럭시디지털의 GK8 인수와 관련해 이를 즉각 승인하는 대신 관련 보고서 추가 제출을 요구했다.
판사는 인수 관련 문서에 셀시우스에서 갤럭시 디지털로 잠재적 법적 청구권을 이전하는 조항에 대해 맹목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청구 가치에 대한 추가 증거를 제공할 것을 요청했다.
앞서 갤럭시 디지털이 셀시우스 자회사 셀프 커스터디 플랫폼 GK8을 60% 할인된 가격인 4410만 달러(한화 약 574억3143만 원)에 인수했다.
이는 셀시우스가 지난해 11월 GK8를 인수할 당시(한화 약 1497억6450만원) 대비 60% 할인된 가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