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호 선임 애널리스트가 암호화폐 산업은 죽었다는 분석을 내놔 관련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댄 돌레브 미즈호 선임 애널리스트는 "FTX 붕괴로 인해 암호화폐는 죽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주가 역시 약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현재 투자자들은 잔뜩 겁에 질린 상태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시장에선 FTX가 붕괴로 경쟁사가 얻을 반사이익은 없다. FTX 사태가 오히려 암호화폐 업계를 악화시켰다는게 애널리스트 측 주장이다.
앞서 지난 14일 미즈호 소속 애널리스트는 FTX 파산 발표 후 코인베이스 거래량이 75% 급감하며 암호화폐 붕괴로 투자자들의 악화된 심리가 반영됐다고 분석했다.
댄 돌레브 미즈호 선임 애널리스트는 "FTX 파산은 투자자들에게 암호화폐 거래를 재고하게 만든 가장 최근의 사건이다"고 분석했다.
거래 빈도가 낮은 신규 투자자들의 거래 수수료가 수익의 90%를 차지하는 코인베이스가 타격을 입을 것으로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