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지 스캇앤스캇 로펌이 BAYC 개발사 유가랩스의 피해자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5일(현지시간) 주주 및 소비자 권리 전문 로펌인 스캇앤스캇 BAYC 개발사 유가랩스의 연방 증권법 위반 여부와 관련해 소송에 참여할 피해자들을 모으고 있다.
스캇앤스캇 측은 "유가랩스의 일부 임원 등 내부자들이 Bored Ape Yacht Club, Mutant Ape Yacht Club, Bored Ape Kennel Club 대체불가토큰(NFT), 에이프코인(APE)을 통해 막대한 수익을 올린 반면 투자자에게는 손실을 입혔다"고 주장했다.
로펌 측에 따르면, 유가랩스 내부자들은 BAYC에 대한 판촉 행위를 통해 수억 달러를 벌어들일 수 있었다. 또 이들은 메타버스 관련 가상 토지를 판매해 3억 2000만 달러(한화 약 4257억2800만원) 상당을 챙겼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유가랩스의 디지털 자산과 미등록 증권 판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SEC는 BAYC, APE 등 유가랩스의 자산을 구입했고 손실을 입은 피해자들을 모아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는게 로펌 측 설명이다.
NFTGO에 따르면 BAYC의 바닥가는 현재 62.95 이더리움(ETH), 최근 24시간 거래량은 2510 ETH를 기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