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코인(ApeCoin) 보유자로 구성된 에이프코인 탈중앙화조직(ApeCoin DAO, 이하 APE)가 에이프(Apes) 및 아더디드(Otherdeeds)를 위한 맞춤형 NFT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간) 밝혔다.
APE는 유명세를 탄 대체불가토큰(NFT) '지루한 원숭이 요트클럽(Bored Ape Yacht Club, 이하 BAYC)'을 비롯한 수많은 자체 캐릭터 NFT를 거래할 맞춤형 NFT 마켓플레이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APE의 NFT 마켓플레이스는 자체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운영되며, 거래에 대한 판매자 수수료의 절반을 APE에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이 플랫폼은 판매자에게 이더리움 거래 수수료 0.5%, 에이프코인 거래 수수료 0.25%를 적용하며, 다중서명지갑에 각 판매금의 0.25%를 보유함으로써 미래의 DAO에 자금을 후원하게 된다.
APE 생태계 내에서 사용되는 이더리움 기반 거버넌스 및 유틸리티 토큰 '에이프코인'은 올해 3월 출시됐다.
해당 마켓플레이스는 NFT 인프라 회사 '스내그 솔루션즈(Snag Solutions)에서 제작했다. 자크 헤어바겐(Zach Heerwagen) 스내그 솔루션즈 최고경영책임자(CEO)는 "이 플랫폼이 에이프코인 스테이킹 및 NFT 메타데이터 통합을 포함한다"며 "BAYC와 다른 커뮤니티를 위해 특별히 구축된 고유한 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 회사는 NFT 제작자를 지원하기 위해 존재하며 에이프코인 커뮤니티와 협력해 제작자의 권리를 존중하는 플랫폼을 만들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