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화교은행(OCBC)이 웹3(Web3) 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피터 고(Peter Koh) OCBC 아키텍처 책임자는 "블록체인은 기업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감사의 투명성 등을 제고할 수 있다고 판단해 관련 기술을 개발중이다"고 알렸다.
그는 "웹3 기술을 활용해 국경 간 결제·디지털 신원 확인 등에 대한 연구를 수행 중에 있다"며 "이를 위해 수많은 핀테크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개발했다"고 설명헀다.
OCBC는 특히 고객들을 위한 블록체인 기반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해 내부적으로 관련 플랫폼을 먼저 만들어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더 고 아키텍처 책임자는 "OCBC는 인공지능(AI) 머신러닝에서 도출한 분석적 인사이트를 통해 매출 성장을 높일 수 있었다"며 "모든 자산의 소유권을 토큰화하고 블록체인에 표시하면 NFT 및 자산 증권화와 같은 완전히 새로운 자산 범주가 생성된다"고 말했다.
그는 "그런 다음 이러한 새로운 자산을 개인 간에 직접 거래할 수 있게 되면 금융 시장에 대한 액세스 역시 민주화된다"고 덧붙였다.
웹3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하기 위해 OCBC는 수많은 핀테크 회사와 파트너십을 개발했다.
OCBC는 올해 4월 싱가포르 통화청(MAS)이 규제하는 디지털 녹색 거래소인 메타버스 녹색 전환(MetaVerse Green Exchange, MVGX)과 협력해 회사의 탄소 중립을 향한 녹색 금융 솔루션을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