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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프 오후 브리핑] 검찰, 신현성 차이 대표 소환 통보..."루나 폭락 전 1400억 부정거래"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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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큰포스트 기자

2022.11.14 (월)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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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hutterstock

[검찰, 신현성 차이 대표 소환 통보..."루나 폭락 전 1400억 부정거래"]

암호 화폐 '루나' 폭락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티켓몬스터 창업자인 유명 벤처 사업가 신현성 씨를 소환 조사한다고 YTN이 보도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신현성 차이코퍼레이션 총괄에게 이번 주 검찰청사로 나와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받으라고 통보했다. 신 대표는 일반 투자자들 모르게 사전발행된 암호 화폐, 루나를 보유하다가, 루나 가격이 올랐을 때 고점에서 매도해 1,400억 원대 부정 수익을 거둔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특히, 암호 화폐 루나와 테라를 만든 권도형 씨의 회사인 테라폼랩스 측이 자전 거래 등 시세 조종을 통해 루나 가격을 끌어 올린 것으로 보고, 이 과정을 신 씨가 알았는지도 캐물을 계획이다.

[비자, FTX와 파트너십 종료]

비자가 FTX와의 파트너십을 종료한다고 로이터가 전했다. 비자는 "FTX와의 글로벌 협업 계약을 종료했으며, 이에 따라 FTX의 미국 직불카드 프로그램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지난 10월 비자는 FTX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남미, 아시아, 유럽 지역 40개국에서 FTX 계정과 연동되는 직불카드를 출시한다고 전한 바 있다.

[외신 "크립토닷컴, 지난 1년간 FTX로 $10억 USDT·USDC 이체"]

유력 암호화폐 미디어 우블록체인이 트위터 계정 트레이더와이즈(@TraderWize)를 인용, 크립토닷컴(CRO)이 지난 1년간 FTX로 10억달러 상당 USDT, USDC를 이체했다고 전했다. 미디어는 "앞서 크리스 마잘렉(Kris Marszalek) 크립토닷컴 CEO는 FTX 예치금이 1000만달러 미만이라고 밝혔지만, 10억달러 이체에 대해선 설명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또 다른 유명 트위터 계정 사토시 스태커(@StackerSatoshi)는 "크립토닷컴이 상당량의 CRO도 FTX로 이체했다"고 말한 바 있다.

[SBF "바하마에 있다"...남미 도주설 부인]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설립자가 남미로 도주했다는 소문을 부인했다고 블룸버그가 로이터 통신을 인용해 보도했다. 토요일(현지시간) 기준 SBF는 자신이 바하마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주 FTX, FTX US, 알라메다 등 134개사는 회생파산 신청을 했고, 토요일 FTX에서 최소 6.62억달러 토큰이 유출됐다. 이를 두고 해킹, 내부자 해킹 자작극이라는 의견이 충돌하고 있다.

[SBF, 지난주 로빈후드 주식 매각 시도]

샘 뱅크먼 프리드(SBF) FTX 설립자가 지난주 금요일 오후(현지시간)까지 약 9달러에 로빈후드 주식 4.72억달러 어치를 매각하려 했었다고 블룸버그가 파이낸셜타임즈를 인용해 보도했다. 또 SBF가 전환우선주 발행 등으로 60억~100억달러를 조달하려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FTX는 로빈후드 지분 7.6%를 보유 중이다.

[후오비 홍콩 상장사 "자회사 FTX에 1810만 달러 규모 암호화폐 예치"]

후오비의 홍콩 상장사인 뉴후오테크놀로지(구 후오비테크놀로지)가 공식 성명을 내고 "자회사 H비트 리미티드(Hbit Limited)가 FTX에 1810만 달러 상당 암호화폐를 예치하고 있다. FTX의 파산 신청으로, 현재 이를 모두 인출하지 못했다. 이에따라 뉴후오 테크놀로지가 H비트에 1400만 달러 규모 무담보 대출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칠리즈, FTX 내 CHZ 보유 개인 구제 계획...3800만 CHZ 투입]

칠리즈(CHZ)가 FTX에서 CHZ를 출금하지 못한 개인 이용자 구제에 3800만 CHZ를 투입할 계획이라고 전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지난 금요일(현지시간)까지 FTX에 CHZ를 예치한 개인 대상 최대 $1만을 보상한다. 해당 금액은 지난주까지 FTX 거래소에 예치돼 있던 금액이다. 이번 구제책은 기관이 아닌 개인 이용자만을 위한 것으로, 모든 자금은 칠리즈 트레저리에서 제공된다.

[블룸버그 "기관들 암호화폐 시장 포기하는 중"]

기관투자자들이 암호화폐 시장을 포기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포트폴리오 다각화 수단으로서 비트코인이 투자 효과가 없다는 이유에서다. 다수 펀드 매니저는 (비트코인 투자로 인한) 손실이 너무 크고 시장 구조가 너무 위험하다고 지적했다. 런던 소재 파인브릿지 인베스트먼트(Pinebridge Investments) 멀티애셋 포트폴리오 매니저 Hani Redha는 "분명한 것은 비트코인이 기관 자산 배분에서 마땅한 자리를 찾지 못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피델리티 인터내셔널 수석 투자 전략가 살만 아메드는 "FTX 붕괴가 암호화폐 생태계 생존 가능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포함하는 케이스를 만드는 것은 언제나 어려웠지만, 셋업(설정)은 더 큰 압력을 받았다"고 밝혔다. 피델리티는 지난 2월 유럽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트코인 ETP를 출시했지만 현재까지 약 55% 하락했다.

[카르다노 창시자 "FTX 붕괴, 미 당국 규제 강화 초래"]

찰스 호스킨슨(Charles Hoskinson) 카르다노(에이다, ADA) 창시자가 최근 유튜브를 통해 "FTX 붕괴가 산업 전반에 더 큰 피해를 입힐 것이며 미 당국이 새로운 규제를 내놓도록 압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이번 사건은 암호화폐 실패가 아닌, 중앙집중화된 인프라의 실패다. 자신이 뭘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권력과 신뢰를 얻게 되면서 치명적인 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FTX와 엮여 있는 업체들이 위협을 받고 지급불능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이번 사건은 미 입법자들이 디지털자산에 대한 새 규정을 제정하도록 압박할 수 있으며, 업계는 강도높은 규제를 받게 될 수 있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나머지 모든 암호화폐가 유가증권으로 분류되고, 미국에서 더 이상 비수탁형 지갑 사용이 허용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크로스타워, 보이저디지털 자산 매입 입찰서 수정 제출]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크로스타워가 자발적 파산 절차를 진행 중인 보이저디지털의 자산 인수를 위한 입찰서를 수정해 제출했다. 보이저는 앞서 14억2000만 달러 규모 자산을 FTX에 매각하기로 했으나, 최근 FTX의 파산 신청으로 인해 매각이 성사되지 않았고, 11일 입찰 절차를 재개했다. 이에 따라 과거 FTX, 바이낸스와 함께 입찰서를 제출했던 크로스타워가 일부 제안을 수정해 입찰서를 다시 제출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설명했다. 수정된 입찰서에서 크로스타워는 "기존 보이저의 플랫폼과 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새로운 입찰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세인트키츠네비스, 내년 BCH 법정화폐 채택]

중앙 아메리카 카리브해 섬 국가 세인트키츠네비스가 내년 비트코인캐시(BCH)를 법정화폐로 채택, 국가 차원에서 채굴할 계획이라고 크립토슬레이트가 전했다. 테런스 드류(Terrance Drew) 세인트키츠네비스 총리는 최근 열린 비트코인캐시 컨퍼런스에서 이 같은 소식을 알렸다. 앞서 2년 전 세인트키츠네비스는 암호화폐 사용을 합법화하는 '2020년 가상자산법안'(Virtual Asset Bill 2020)을 승인했다.

[분석 "BAYC 바닥가 하락세...FTX 관련사에 자산 보관 탓?"]

지난 7일간 BAYC NFT 바닥가가 약 10% 하락하면서 크립토펑크 시가총액이 BAYC를 추월한 것에 대해 우블록체인은 "가장 큰 이유는 FTX가 인수한 블록폴리오(Blockfolio)에 BAYC의 자금과 18000 ETH 이상 로열티가 보관돼 있었기 때문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앞서 BAYC 개발사 유가랩스는 FTX US에 보관돼 있던 ETH 자산을 지난주 초 코인베이스 커스터디로 옮겼다고 밝힌 바 있다.

[바하마 경찰-증권 당국, FTX 수사 착수]

바하마 경찰 당국이 증권위원회와 협력해 FTX 수사에 착수했다고 포브스가 전했다. 어떤 범죄에 대해 수사 중인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번 발표는 당국이 FTX 디지털 마켓 및 관련 당사자의 자산을 동결한 뒤 나온 것이라고 위원회는 성명을 통해 밝혔다. 앞서 증권위원회는 "FTX 고객의 자산이 잘못 취급되고, 고객 동의 없이 알라메다 리서치로 이전 된 정확이 확인됐다. 정상적인 거버넌스에 위배되며, 잠재적으로 불법일 수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피파, 카타르 월드컵 앞두고 웹3 게임 4종 공개]

피파(FIFA)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피파는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다양한 웹3.0 게임을 공개했다. 총 4종으로 각각 메타버스 게임 Uplandme, 경기 예측 게임 Matchday, 팬 참여 앱 Phygtl, 4:4 캐주얼 축구 게임 Altered State Machine이다.

[3AC 공동 설립자 "나도 FTX/알라메다에 사기 당했다"]

우블록체인에 따르면 3AC(쓰리애로우캐피탈) 공동 설립자 Zhu Su도 FTX/알라메다에 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가 공개한 채팅 기록을 보면, 알라메다가 15% 이자로 2억달러를 빌리면서 "리스크 없는 높은 수익률"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코인니스는 Zhu Su가 루나 사태 당시 FTX/알라메다에 포지션을 사냥 당했다고 전한 바 있다.

[크립토 '공포·탐욕 지수' 24...투심 개선]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알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대비 2포인트 상승한 24을 기록했다. 투심이 소폭 개선됐지만 극단적 공포단계가 지속됐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실버게이트 캐피탈 "FTX와의 관계는 예금 뿐"]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앨런 레인(Alan Lane) 실버게이트 캐피탈(SI) CEO가 "FTX와의 관계는 예금에 국한되어 있다. FTX가 실버게이트에 예치한 금액은 고객의 전체 디지털 자산 예치액 119억 달러 중 10% 수준"이라며 "FTX에 대한 미상환대출이나 투자금은 없으며, SEN 레버리지 대출의 커스터디도 진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미디어에 따르면, 해당 발표 후 실버게이트의 주가는 금요일 저녁 시간외 거래에서 18.8% 상승했다.

[FTX 벤처스 대표 사임]

디크립트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FTX가 챕터11 파산 신청을 한 뒤, SBF(샘 뱅크먼 프리드)가 CEO직을 사직한 가운데, FTX 벤처스 대표 에이미 우(Amy Wu) 또한 사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미 우는 지난 1월 FTX에 합류해 20억 달러 규모의 벤처 펀드를 출범했다.

[게임스탑, FTX.US와 파트너십 철회 예정]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비디오게임 유통사 게임스탑(GameStop)이 FTX.US와의 파트너십 및 FTX 기프티카드 제휴를 종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게임스탑은 FTX 기프티카드로 인해 피해를 입은 고객들에게 환불을 해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스탑은 지난 9월 FTX.US와 파트너십을 체결, FTX 기프트카드를 출시해 일부 매장에 배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채널, 77,786개...전월比 10%↓]

1ML에 따르면 비트코인 라이트닝 네트워크 채널 수가 30일전 대비 10.1% 감소한 77,786 개를 기록했다. 노드 수는 8.6% 감소한 16,347 개를, 네트워크 용량은 2% 상승한 5,119.87 BTC를 기록했다,

[美 캘리포니아 금융당국, 블록파이 대출 서비스 라이선스 박탈]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금융당국(DFPI)이 공식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의 대출 서비스 라이선스를 박탈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DFPI 측은 "라이선스 박탈은 블록파이가 출금을 중단한 데 따른 조치다. 우리는 블록파이가 금융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블록파이는 캘리포니아에서 대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고, 사용자에게 블록파이 지갑에 자산을 입금하지 말라고 요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외신 "FTX 신임 CEO, 2000년대 엔론 회생 맡았던 구조조정 전문가"]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챕터11 회생파산을 신청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신임 최고경영자(CEO) 존 제이 레이 3세는 지난 2001년 파산신청을 한 미국 에너지기업 엔론(Enron)의 회생을 이끌었던 구조조정 전문가"라고 12일 보도했다. 레이 3세는 오버시스 쉽홀딩 그룹, 노텔 네트웍스 등 유명 기업들이 연루됐던 엔론 사태 때 구조조정 책임자로 활동하며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줬다. 앞서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은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FTX의 붕괴는 엔론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저스틴 선, FTX 파산 전날 트루파이서 610만 달러 규모 스테이블코인 출금]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저스틴 선 트론(TRX) 공동 창업자가 FTX 및 알라메다의 챕터11 파산 신청 전날 탈중앙화 대출 프로토콜 트루파이(TRU)에서 약 610만 달러 상당의 스테이블코인을 출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메다리서치는 트루파이에 약 730만 달러 상당의 미상환 부채를 보유하고 있다. 앞서 저스틴 선은 'FTX에 수십억 달러를 지원할 준비가 완료됐다'며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FTX의 구세주를 자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트루파이 대시보드에 따르면, 알라메다의 미상환 부채는 프로토콜 내 불량 부채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다. 알라메다가 11일 회생파산을 신청한만큼 향후 미상환 부채가 회수될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다. 코인마켓캡 기준 TRU는 현재 6.20% 내린 0.03458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솔라나 기반 BTC 래핑 코인 SOBTC, 4,000 달러대까지 하락...FTX 파산 여파]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솔라나(SOL) 네트워크 기반 비트코인 래핑 코인인 솔렛비트코인(SOBTC)의 가격이 장중 4,000 달러대까지 급락했다. 비트코인 가치와 1:1 연동되는 컨셉으로 출시된 래핑 자산인 SOBTC는 한국시간 4시경부터 폭락하기 시작해 최저 4,040 달러를 터치한 후 현재 59.2% 내린 6,398.55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SOBTC를 실제로 BTC로 환전해주던 유일한 마켓인 FTX US가 암호화폐 출금을 중단한 뒤 해당 자산의 가격이 본격적으로 급락했다"고 분석했다.

[외신 "FTX, 美 CFTC 파생상품 청산소 신청 철회"]

블룸버그 통신이 업계에 정통한 관계자의 제보를 인용 "FTX 파생상품 부문이 지난 3월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제출한 '파생상품 청산소' 라이선스 신청을 철회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앞서 FTX US는 렛저X 인수 후 파생상품을 직접 결산할 수 있는 해당 라이선스를 CFTC에 신청한 바 있지만,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등 전통 금융 기관들의 반대에 부딪혔었다. 한편, FTX는 미국 법원에 FTX US, 알라메다 등 134개 계열사 모두의 챕터11 자발적 파산을 11일(현지시간) 신청한 바 있다.

[외신 "FTX US, 암호화폐 출금 중단"]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챕터11 파산 신청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미국 법인 FTX US가 미국 동부표준시 기준 11일 12시(한국시간 12일 2시)부터 암호화폐 출금 처리를 중단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소식통은 "FTX US 거래소 핫월렛에는 출금 중단 당시에도 수백만 달러 상당의 자산이 보관돼 있었다"고 덧붙였다. 앞서 FTX US는 공식 사이트를 통해 향후 며칠간 거래 서비스가 중단될 수 있지만, 출금은 정상 작동할 것이라고 공지한 바 있다.

[외신 "전세계 FTX 계열사 임직원, '파산 신청' 트위터로 처음 알았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FTX 재팬 등 전세계 각지의 FTX 자회사 직원들은 자사의 파산 신청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처음 알게됐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11일(현지시간) FTX는 미국 법원에 챕터11 자발적 파산을 신청했지만, 신청 서류에 언급된 134개 계열사 모두가 이를 알고있지는 못했다. 전세계 각지에 퍼져있는 FTX 계열사 직원들은 사전에 소식을 듣지 못했고, 대중들과 동시에 이러한 소식을 인지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익명의 FTX 자회사 직원은 "트위터에서 파산 신청 소식을 접했다"며 "터키에 있는 FTX 직원들은 현지 은행에 대한 불신과 리라화 평가절하 등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전재산을 FTX에 예치한 사람이 대부분이다. 모두가 SBF를 위해 일하고 인생과 명성을 걸었는데, 정말 나쁘다. 이건 완전 재앙이다"라고 말했다.

[美 SEC 위원 "FTX 붕괴, 美 암호화폐 규제 마련 '촉매' 될 수 있다"]

크립토맘 헤스터 피어스(Hester Peirce)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이 코인데스크TV와의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는 미국 암호화폐 규제 마련을 위한 '촉매'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FTX 붕괴로 인한 파장은 미국 의회에 암호화폐 규제 마련이 시급하다는 경종을 울렸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SEC와 CFTC가 어떤 방식으로든 협력한다면, 암호화폐 규제에 존재하는 어려움을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다. SEC와 CFTC가 암호화폐 규제를 위해 협력한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있다. 하지만, 암호화폐 규제를 전담하는 규제 기관이 한 곳에 집중된다면 이는 문제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 "FTX발 위기, 광범위한 도미노 붕괴 촉발 가능성"]

블룸버그 인텔리전스(Bloomberg Intelligence)의 마이크 맥글론(Mike McGlone) 상품 전략가가 코인텔레그래프와의 인터뷰에서 "FTX 붕괴가 야기한 위기는 암호화폐 시장을 넘어서는 파급력을 행사할 가능성이 높다"며 "보다 광범위한 자산 시장까지 도미노처럼 무너질 수 있다. 주식, 상품 시장의 하락 움직임도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관련 그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은 상승/하락장 모두에서 선행 지표의 역할을 했지만, 지금 비트코인이 무너지고 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시장 전반은 하락할 것이다. FTX발 쇼크가 비트코인 가격을 10,000~12,000 달러까지 끌어내릴까봐 우려된다"고 설명했다.

[외신 "이더리움 기존 채굴자 20%만 다른 PoW 알트코인 채굴 선택"]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이더리움(ETH) 네트워크의 머지(PoS 전환) 후 기존 ETH 채굴자들 중 약 20%만이 다른 작업증명(PoW) 네트워크로 옮겨가 채굴활동을 지속하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살아남은 20%의 채굴자들도 ETH 채굴 당시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익을 가져가고 있다. 즉 이더리움 PoW 네트워크에서 다른 네트워크로 옮겨간 해시레이트는 200TH 미만이다. 이미 채굴기 투자비용을 회수한 일부 ETH 채굴자들은 머지를 기점으로 GPU 기반 채굴을 중단하기로 결정하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암호화폐 채굴업체 하이브 블록체인의 최고운영책임자(COO) 아이딘 킬리치(Aydin Kilic)는 "기존 ETH 채굴에 투입되던 해시레이트를 BTC 채굴에 투입하는 것이 머지를 대응한 전략이었다. 수익적인 측면에서 BTC 채굴로 전환하는 것이 ETC, RVN 등 알트코인 채굴을 지속하는 것보다 낫다"고 부연했다.

[외신 "FTX 붕괴, SBF '효율적 이타주의' 철학이 초래한 참사"]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가 "챕터11 파산을 신청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봉괴는 전 최고경영자(CEO) 샘 뱅크먼 프리드(SBF)이 추종하는 '효율적 이타주의'(effective altruism) 철학이 빚어낸 참사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코인데스크는 "유능한 이타주의자들은 스스로가 매우 똑똑하다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많은 돈을 버는 것을 고귀한 목표라고 생각한다. SBF도 그러했고 이러한 사고방식은 수십억 달러의 손실과 함께 수많은 희생자들을 양산했다. 결국 SBF의 자선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한 FTX의 '퓨처펀드' 팀은 전원이 사임했다. 이들은 공동 성명을 통해 'FTX 경영진의 기만이나 부정 행위가 있었을 가능성이 있는 만큼 그들은 약속한 후원금을 지원하지 못할 것'이라고 SBF를 비난했다. SBF는 한 인터뷰에서 FTX에서 거래되는 토큰 중 다수가 스캠일 수 있다는 점을 어느정도 인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효율적 이타주의적'는 '목표가 수단을 정당화한다'로 귀결됐다. FTX가 알라메다를 살리기 위해 불법 구제금융 대출을 지원했을 때도 이러한 합리화가 있었을 수 있다. 하지만 추악한 진실은 이러한 리스크를 짊어진 주체는 SBF가 아닌 그를 신뢰한 고객들이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CEO "수익성 없는 사업·프로젝트·거래소를 피해라"]

자오창펑 바이낸스 최고경영자(CEO)가 방금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FTX는 잠시 제쳐두고 다음과 같은 비즈니스, 거래소, 프로젝트를 피해라"라고 경고했다. 피해야할 요소로 그는 ▲수익성이 없음 ▲자체 토큰 판매로 연명 ▲토큰 락업에 높은 인센티브 제공 ▲총 공급량은 많지만 유통량은 적음 ▲대출을 끼고 있음 등을 꼽았다.

[서머스 전 美 재무장관 "FTX 붕괴, 2001년 엔론 사태 같다"]

로렌스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붕괴는 2001년 파산신청을 한 미국의 에너지회사 엔론 사태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산업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으로 여겨졌던 리더들, 재정적인 실수들, 친화적인 언론 등 FTX도 이전의 엔론과 같은 사기의 냄새가 난다. 이는 누구도 부의 출처를 알지 못하는 기업의 거대한 폭발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규제 커뮤니티는 이번 FTX 사태에서 두 가지 교훈을 얻어야 한다. 이와 같은 문제를 사전에 탐지할 법의학 회계사(forensic accountants)들을 더 많이 확보해야 하며, 경영진이 매년 1~2주씩 업무와 격리된 채 감사를 받는 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이클 세일러 "FTX 붕괴, 암호화폐 산업 성장 가속화할 것"]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전 마이크로스트래티지 CEO이자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마이클 세일러(Michael Saylor)가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FTX 붕괴 사태는 실제로 암호화폐 산업의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FTX의 붕괴는 미국 암호화폐 규제 시행을 앞당길 가능성이 높다. 규제의 적용이 나쁘지만은 않은 게 전통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시장에 유입되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 강하된 규정으로 20,000 종의 수많은 토큰을 다 볼 수는 없겠지만, 당국에 등록된 '제대로 된' 소수의 수십 종 토큰이 살아남을 것이다. 그리고 암호화폐 산업은 더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챕터11 파산 FTX 전 CEO "여기까지 온 것 사과...사용자 피해 복구에 최선"]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챕터11 파산을 신청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전 최고경영자(CEO) 샘 뱅크먼 프리드(SBF)가 방금 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미국 법원에 FTX, FTX US, 알라메다리서치 등의 챕터11 파산 절차를 신청했다. 상황을 여기까지 오게 해서 모두에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상황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다. 이번 결정이 FTX에 어느정도 투명성, 신뢰, 거버넌스를 가져올 수 있길 바라며, 궁극적으로 고객들에게 더 좋은 선택이길 바란다. 챕터11 파산은 반드시 기업의 종말을 의미하지 않는다. 신임 FTX CEO인 미스터 레이도 플랫폼 복구를 위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낙관한다. 최대한 빠르게 사용자 피해를 복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저자 "BTC, $10,000~$12,000가 바닥...오히려 좋아"]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Robert Kiyosaki)가 11일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10,000~12,000 달러 구간까지 하락하며 바닥을 찾을 것이라고 전망한다.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난 걱정보단 흥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나는 비트코인 투자자이기도 하지만, 금, 은, 부동산 등 현물에도 투자하는 사람이다. 나는 연준, 채권, 바이든의 실패에 베팅하며, 금, 은, 비트코인의 성공에 베팅한다"고 덧붙였다.

[알라메다 회생파산 문건...추정 자산/부채 규모 $100억~$500억]

알라메다 리서치가 법원에 제출한 챕터11 파산(회생파산) 신청서에 따르면 추정 자산 및 부채 규모가 $100억~$500억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코인니스는 FTX 계열사 약 130곳이 회생파산을 신청했다고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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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기사 감사해요 후속기사 원해요 탁월한 분석이에요

1mini

2024.05.12 20:36:23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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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박쥐

2022.11.14 21:41:5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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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tyou

2022.11.14 21:13:2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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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코인

2022.11.14 15:55:46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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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mini

2022.11.14 14:57:55

ㄱ ㅅ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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