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절차에 돌입한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 기업 셀시우스(CEL)가 FTX에 대출이 존재한 것으로 드러났다.
12일(현지시간) 셀시우스가 트위터를 통해 "FTX에 대부분 락업 상태인 350만개의 세럼 토큰이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알라메다리서치에 현재 가치 기준 담보 부족 상태인 1300만 달러(한화 약 171억4700만원) 규모의 대출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셀시우스는 법원에 조직개편안 제출 기한을 연장해달라고 신청했다.
앞서 미국 법원은 셀시우스가 제출한 특정 직원 대상 300만 달러 규모 보너스 지급 방안을 기각한 바 있다.
셀시우스 측은 회사의 핵심 직원이 이직하는 것을 막기 위해 직원 62명에게 총 300만 달러(한화 약 39억5700만원)의 보너스를 지급하는 주요 직원 유지 계획을 제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