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플랩스(XRPLabs)가 최근 모바일 앱 XIGN 출시를 예고한 가운데 미국 최대 은행 JP모건과의 상표권 분쟁을 겪을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3일(한국 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투데이스가제트(todaysgazette)가 전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2007년 5월 JP모건체이스는 전자 결제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JPMorgan Xign Corp를 인수하고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해당 업체의 사업 분야 및 성격이 XRPLabs와 상당 부분 유사한 만큼 리플랩스가 해당 앱 이름을 바꿔야 하는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와 관련 XRPLabs 관계자 Wietse Wind는 "Xign라는 상표명 사용이 분쟁 원인이 될 수 있는지 여부와 관련해 면밀하게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JP모건의 Xign는 사실상 죽은 사업체다. 만약 문제가 된다면 즉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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