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암호화폐 채굴기업 마라홀딩스(구 마라톤디지털, MARA)가 X를 통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각국이 선제적으로 비트코인 비축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이 커지고 있다. 미국은 비트코인 및 비트코인 채굴에서 지배적인 위치를 선점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약 20만 BTC를 보유하고 있으나, 19만 BTC를 보유한 중국과 격차가 크지 않다. 비트코인을 비축 자산으로 인정하는 국가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은 글로벌 리더십을 유지하기 위해 과감한 행동에 나서야 한다. 전략적 준비자산으로 비트코인을 비축하는 것은 필수적이지만 글로벌 리더십은 단순히 비축에 그치지 않는다. 비트코인 블록 공간(blockspace) 및 해시레이트와 같은 핵심 자원 통제는 디지털 시대 미국의 금융 주권과 글로벌 영향력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글로벌 해시레이트 상당 부분을 비트코인을 통해 제어하는 국가는 주권을 확보하고 외부 간섭으로부터 경제 및 국가 안보를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라홀딩스가 제시한 미국의 전략적 조치는 아래와 같다.
1. 전략적 준비자산에 비트코인 비축
2. 미국 비트코인 채굴 투자
3. 채굴 기술 개발 및 외국 공급업체 의존도 축소
4.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규제 명확성 확립
5. 비트코인 글로벌 표준 선도
6. 해시레이트 통제를 통한 국가 안보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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