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헤럴드가 미국 현지 국영 미디어 VOA(보이스 오브 아메리카)를 인용 "북한이 제재에 맞서 암호화폐 채굴 및 암호화폐를 이용한 사이버 범죄를 저지르고 있으며, 미국 국가 정보국은 이에 적극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토냐 유고레츠(Tonya Ugoretz) 미 연방수사국(FBI) 정보부 부국장(deputy assistant director)은 지난 수요일 "북한은 과거 2014년 소니 픽터스 엔터테인먼트의 해킹, 2016년 8,100만 달러를 탈취한 방글라데시 중앙은행 해킹 사건, 2017년 워너크라이 랜섬웨어 공격의 배후"라고 밝혔으며, 미국 국가정보국(NIS) 산하 사이버위협정보통합센터 에린 조(Erin Joe) 소장은 "미국 정부기관들을 새로운 형태의 사이버 범죄인 북한의 암호화폐 해킹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올해 초 유엔은 북한이 2015년에서 2018년 사이에 6억 7000만 달러 상당의 외화 및 암호화를 탈취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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