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피모건(JP Morgan)의 암호화폐 사업부 오닉스(Onyx)가 블록체인 기반 신원 시스템 개발 계획을 발표한 후 웹3(Web3) 전략을 확장했다.
26일(현지시간) 토크니스트에 따르면, JP모건의 블록체인·암호화폐 사업부 오닉스가 자체 블록체인 기반 웹3 디지털 아이디(ID) 및 가상자산 지갑에 관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에 관해 JP모건 오닉스 측은 "해당 솔루션은 사용자가 단일 디지털 ID를 사용해 웹3, 분산 금융(DeFi), 메타버스와 같은 플랫폼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지원한다"며 "아직 상품화가 확정된 것은 아니며 반드시 출시되리란 보장은 없다"고 설명했다.
오닉스는 디지털 신원 시스템을 개발하는 계획을 실제 제품 제공보다 개념 증명이라고 부르지만 회사는 제품이 달성하려는 것에 대한 명확한 세부 정보를 제공합니다.
JP모건 웹사이트에서 공유된 정보에 따르면, 디지털 자산 거래자와 수집가는 디지털 ID를 통해 메타버스 , 대체불가토큰(NFT) 구매 및 저장, 분산 금융 플랫폼을 포함한 web3 제품과 상호 작용하면서 ID를 보호할 수 있다.
오닉스 관계자는 "Web3 ID를 얻으면 사용자가 특정 서비스에 대해 지정된 정보를 제공하여 원하는 것만 공유할 수 있다"며 "사용자는 신용 점수를 사용해 BNPL(지금 구매 후 후불) 옵션을 활용할 수 있으므로 NFT의 소유권을 증명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브랜드와 web3 신생 기업이 계속해서 web3에 수백만을 온보딩함에 따라 이 공간은 첫 번째 온체인 거래를 하고자 하는 인지도가 낮은 암호화폐 애호가를 활용하려는 해커의 주요 표적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상존한다.
오닉스 관계자는 "사용자가 하루에 여러 커뮤니티에 로그인할 수 있고 때때로 다른 ID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로 인해 문제가 부풀려진 것으로 안다"며 "Web3 ID는 커뮤니티 및 마켓플레이스에 로그인할 때 프로필 역할을 하고 거래자가 소유한 모든 디지털 자산에 대한 저장소 역할을 하는 하나의 단일 ID를 생성해 해킹 위험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