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5일 오전 11시 25분 기준 토큰포스트마켓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날 대비 0.75% 하락한 1만9290달러(한화 약 278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 역시 전날 대비 1.25% 내린 1338.81달러(한화 약 193만원)를 기록했다.
상위권 알트코인도 하락 중이다. XRP(XRP) 3.09%▼ 카르다노(ADA) 0.68%▲ 솔라나(SOL) 2.33%▼ 도지코인(DOGE) 1.37%▼의 움직임을 보였다.
한편, 고팍스 거래소에 따르면 퍼블리시의 뉴스토큰은 전날 대비 9.57% 상승한 11.79원에 거래되고 있다.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9290억 달러(한화 약 1342조원)를 기록했다.
사진=암호화폐 시세 / 출처 토큰포스트마켓
블룸버그 통신이 "비트코인은 이달 들어 약 1% 하락했는데, 이 수준에서 월봉 마감한다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10월에 하락 마감을 기록하게 된다"고 분석했다.
미디어는 "매년 10월에 BTC가 강세를 보였다는 점에 착안해 '업토버(Up+Octobor)'라는 밈이 만들어졌으나 시장은 올해 10월마저도 BTC 가격이 오르지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2021년 이맘때 BTC는 40%, 2020년에는 12%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암호화폐 투자 컨설팅업체 퀀텀이코노믹스 창업자 마티 그린스펀은 "업토버를 고려해 나는 납작하지 않은 녹색 캔들을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비트코인이 업토버를 이어가려면 급반등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두나무가 제공하는 암호화폐 공포-탐욕 지수는 25일 기준 49.36을 기록하며 중립 단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 = 두나무 공포-탐욕 지수 / 출처 두나무